장사익, 72세 충청남도 홍성군 출생
장사익은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이자 국악 연주가입니다. 그는 40대가 되도록 직업을 찾아다니다가 한 피아니트스 친구의 권유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1994년 장사의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데뷔했습니다. 장사익의 대표작으로는 <찔레꽃>이 가장 유명하며, 장사익이 그의 처지와 비슷한 찔레꽃을 보며 직접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찔레꽃>은 EBS 공감 콘서트에서 그가 부른 찔레꽃 후반 2분을 잘라낸 풀짤이 디씨에 돌면서 인터넷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왔는데, 실제로 장사익은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국악상,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1995년 KBS 국악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여 국악 방면에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외에도 그는 1997년 드라마 <임꺽정> OST,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타이틀 곡인 <하여가> 태평소 파트를 연주하면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활동으로 그는 2015년 3월 KBS 공사창립 42주년 특집 콘서트에 출연하였으며, 본 콘서트는 동시간대 드라마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여정, 74세 경기도 개성시 출
배우 윤여정은 데뷔 55년차인 여배우로, 최근 미국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역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전세계적인 유명세와 명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매우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여배우 중 하나이며, 파격적일 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여럿 맡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대체로 까다롭고 엄격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포지션의 배역이나 잔소리 잘하고 무척이나 고집 센 아주머니, 할머니 정도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영화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역할부터 미묘한 색기가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의 연기력은 해외서도 인정받아 최근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여정은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입지와 넓은 스펙트럼,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적인 명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나문희, 80세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출생
나문희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이며, 최근에는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활약하며 연기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녀는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성우 출신답게 목소리가 맑고 곱고 뛰어난 발성과 정확한 발음의 소유자입니다. 그녀는 종종 다큐 내레이션 등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기도 하며,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특유의 콧소리 섞인 코믹한 목소리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가 성우 시절땐 외화 더빙을 주로 했으며 마릴린 먼로 전담 성우였습니다. 그 후 무명생활을 이어가던 중 나문희는 2017년 <아이 캔 스피크>의 주연 나옥분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영화는 총 관객수 32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녀는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배우 인생 56년만에 영화부문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에 더해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제55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서 영화 한 작품으로 3대 영화제 여우주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순재, 87세 함경북도 회령군 출생
이순재는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배우이며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는 다수의 배우들의 대표적인 롤모델이자 멘토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90세 에 가까운 고령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뛰어난 암기력과 정확한 한국어 대사 전달 력은 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연예계에 데뷔 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젊은 시절부터 지성적인 이미지와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영화, 연극, 브라운관을 오가며 60년 넘게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완벽한 자기 관리와 지치지 않는 열정,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열린 마인드로 젊은 세대에게도 진정한 어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특히 그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일명 야동 순재 캐릭터로 인해 젊은 층에 친숙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현 세대에서도 그는 친숙한 할아버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미, 61세 서울특별시 출생
이성미는 코미디언 세계에서 대선배로 현재에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코미디언입니다. 그녀는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동안의 외모로 어려보이지만 실제로 그녀는 김흥국과 동갑내기이며,. 과거 그녀는 앙증맞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 앵앵대는 목소리 때문에 주로 꼬마 개그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EBS <딩동댕 유치원> 야외 무대에서 고정 출연을 한 경험으로 상냥하고 귀여울 것만 같지만,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날카롭고 엄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미는 2002년 자녀들의 유학으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후 2009년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후 다시 복귀했으며, 그 뒤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활약 중입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저서를 냈습니다.
김영옥, 83세 경기도 경성부 출생
1938년 생인 김영옥은 대한민국의 현역 여배우 중 최고령 여배우로, 배우-아나운서-성우의 특이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대배우입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연극 및 영화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다가 아나운서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8개월 만에 아나운서 일을 그만두고 1960년 CBS 성우로 전직하여 1961년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성우활동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방송국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1960~1970년대에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김영옥은 현재에도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노역 배우입니다. 그녀는 방송사 및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정말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스크린에서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그녀의 최근 작품으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갯마을 차차차> 등이 있습니다.
박근형, 81세 전라북도 정읍시 출생
최근 화제작 <모범택시>의 회장역을 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박근형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배우 중 하나입니다. 현재 그는 데뷔 이후로 꾸준한 자기관리와 서구적인 마스크,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과 멋진 옷태로 미노년의 대표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현재도 재벌 회장님, 정치인 캐릭터, 장수상회의 로맨스를 그리는 할아버지, 서늘하면서도 공포가 느껴지는 킬러역할까지 연기의 스펙트럼을 계속해서 넓혀나가며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대배우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박근형은 많은 배역 중에서도 유달리 재벌 회장 역을 많이 맡아서 회장님 전문 배우로도 알려져있습니다. 그 위에도 고의 정치인 역도 자주 맡는 편이며 회장님이든 정치인이든 대부분 악랄한 최종보스 역할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 활동으로 그는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여 자칭 분위기 메이커로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촬영 도중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풍경을 보여주거나 아내를 위한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로맨티스트 적인 면모도 보여주었습니다.
차화연, 60세 서울특별시 출생
최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왕대란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차화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스 롯데 출신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2기 미스 롯데 출신으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1978년 TBC 공채로 공식적으로 연기자로서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차화연은 드라마 <금남의 집>, <참새와 허수아비>, <도시에서 우는 매미> 등에 출연했고, 1987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김미자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그녀는 톱스타들만 찍는다는 화장품광고 모델이 되기도했습니다.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그녀는 1988년 돌연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2008년 <애자 언니 민자>로 연예계에 복귀를 하였고, 복귀 후에는 적어도 1년에 1편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을 하면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2018년에 그녀는 주말 드라마 <하나 뿐인 내편>에 출연하여 철부지 시어머니 오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최근 참여한 작품으로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임권택, 86세 전라남도 장성군 단광리 출생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씨받이>, <장군의 아들>, <서편제>등의 명장으로 유명한 임권택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교수입니다. 1962년에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1997년에 열린 제8회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에서 예술,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1993년작 <서편제>로 한국 영화 사상 서울 100만 관객 돌파라는 희대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후 그는 국내 3대 영화상인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총 13회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영화감독 중 최다 기록입니다. 또한 2000년에는 대한민국 감독 중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개봉한 영화 <화장>을 마지막으로 그는 더이상 작품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김미화, 57세 경기도 용인군 기흥면 출신
최근에는 각종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김미화는 연예계 대표적 폴리테이너 중 1명으로 코미디언입니다. 어릴 적부터 코미디에 대한 꿈을 꾸던 그녀는 1983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이정문과 함께 <사부와 석순이>라는 개그로 은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계기로 공채 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데뷔 직후 그녀는 KBS <젊음의 행진>에서 활약하면서 <유머 일번지>까지 진출하며 점점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했고, 인기가 더 올라가자 다른 여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당시를 회고하면서 '나는 당시 신인 중에서 가장 욕심이 많은 신인이었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어마어마한 연습을 하며 철저하게 노력했다고 합니다. 1988년부터 김미화는 김한국과 콤비를 이뤄 <쓰리랑 부부>에 출연했는데, 국악 판소리에서 모티브를 따와 국악인 신영희의 북소리에 맞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연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프로로 큰 인기에 힘입어 그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며, 1990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6년 그녀는 출생지인 용인시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정길, 77세 함경북도 청진시 출생
작년 화제작 <찬란한 내 인생>에서 고충 역을 맡으며 화제가 된 이정길은 회장님 전문 배우라고도 불리는 배우이자 현재 기업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1965년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과거 그는 드라마와 영화에 모두 자주 출연하였지만 1987년 <유정>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더 이상 찍지 않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그는 주로 지적이고 무게감 있는 역을 맡는 편인데, 지금까지 대통령, 국무총리, 장차관, 고위관료, 로펌대표, 재벌 총수, 대기업 오너, 기업 CEO, 대법관, 대법원장, 국회의장 등을 맡았습니다. 그가 무게감있는 역 전문배우가 된 것은 1984년 MBC에서 한국판 미토 고몬 시리즈를 표방한 <암행어사> 시리즈의 주연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이정길은 최근 2020년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현역배우로, 그의 대표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라하의 연인>, <아이리스 2>,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금사월>, <찬란한 내 인생>등이 있습니다.
이경실, 55세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
올해 방송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다시 과제가 된 개그우먼 이경실은 대표 미녀 코미디언입니다. 그녀는 1987년 제 1회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습니다. 과거 그녀는 M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도루묵 여사> 코너로 대인기를 끄는 등 전성기를 보내면서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시기의 영광 덕에 최근 그녀는 <응답하라 1994>에 성동일의 첫사랑이자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경실의 전성기는 SBS <진실게임>과 KBS <체험 삶의 현장> 무렵 시작되었고, 실제로 이 두 프로그램은 1990년대의 예능포맷을 상징하는 프로그램들로 이경실이 진행하던 당시만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활약한 그녀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멤버들과 출연하여 ‘골 때리는 그녀들’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방송에서 그녀는 출연료보다 치료비가 더 나왔다는 사실을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혜자, 80세 경기도 경성부 출생
영화 <마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길>로 현재 세대에도 잘 알려진 배우 김혜자는 대한민국의 국민엄마로 불리는 현역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1960~70년대 TV방송 초기 때부터 왕성히 활동하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연기자로 인식되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고령의 나이에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애잔하면서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전 세대에 걸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느릿한 말투가 특징이며 <전원일기>로 한국의 어머니 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혜자는 1961년 KBS에서 뽑은 한국 최초 공채 TV탤런트 26명 중 1명으로 데뷔하였지만 데뷔 후 졸업 연수 작품을 찍은 직후 스스로의 연기력에 실망하여 배우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뒤 그녀는 결혼을 했고, 한 가정의 어머니로 살던 도중 27세의 나이에 다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껴, 3년간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이후 김혜자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1969년 TV방송을 개국한 MBC에 전격 스카웃되어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녀는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MBC의 간판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다수의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톱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백술예술대상에서 4회 TV대상과 4회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보유한 빛나는 대기록을 가진 대배우입니다.
이영자, 53세 충청남도 서산군 안면면 출신
이영자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전지적 참견 시점>, <랜선 라이프>로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코미디언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여성 코미디언 최초로 방송 3사 시상식에서 2관왕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미화, 이경실, 박미선, 김숙 등과 더불어 개그우먼으로 탑의 자리에 올라본 몇 안 되는 레전드 개그우먼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비방용 토크에 강하며 뚱녀 캐릭터에 드센 아줌마 개그에 특화되어있는 코미디언입니다. 그녀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고 1991년에 MBC의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영자는 데뷔 이전부터 이미 1980년대 말부터 <밤무대>의 특A급 MC로 유명했습니다. 과거 이영자는 MBC <오늘은 좋은날>, SBS <기쁜 우리 토요일>, KBS <슈퍼 선데이> 등에 출연해 "살아살아 내 살들아~", "안 계시면 오라이~"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1990년대의 대표적인 여성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그녀는 1990년대의 여성의 몸으로 1993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상과 1996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휩쓸었습니다. 현재에도 그녀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전지적 참견 시점>등의 방송에 출연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두심, 70세 제주도 북제주군 제주읍 이도리 출신
최근 <한 사람만>에 출연하여 노련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큰 인상을 심어준 고두심은 실제로 연기대상 최다 수상자인 대한민국의 국민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지상파 연기대상 최다 수상자이자 방송 3사와 백상예술대상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녀는 데뷔 28년 차이던 2000년도에 SBS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며,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포함해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모두 다 받은 유일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받은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하면 총 대상 수상 횟수는 7회로 이는 모든 배우를 통틀어 역대 대상 최다 수상 2위인 기록이며 그 기록이 증명하는 만큼 고두심은 압도적인 연기력을 지녔습니다. 그녀는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데뷔 초창기부터 갓난아이를 업고 다니는 엄마 역을 주로 맡았는데 그녀는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노역을 맡기 시작한 편입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들어서 몇 개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서민 가정 전문 어머니로 주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녀는 국민 어머니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또한 고두심은 올해 제 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신구, 85세 경기도 경성부 출신
최근 화제 예능 <꽃보다 할배>와 <윤식당>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신구는 60년 가까이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자신만의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배우이자 연기 장인입니다. 그는 현역 연예인 중 송해, 이순재 다음으로 3번째로 고령인 원로 연예인입니다. 신구라는 이름은 극작가 유치진에게 받은 예명입니다. 그는 26세에 <소>라는 연극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처음 발을 내딛은 후, 극장에서 활동하다가 특채로 뽑혀 1972년 KBS 드라마 <허생전>에서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각종 드라마에 주연을 도맡으며 80년대까지 KBS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아버지의 이미지로 재벌가 회장 등의 고위직 역할도 자주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2008년까지 방송된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는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로 출연하였고, 같은 해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PD상을 수상했습니다. 신구는 현재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는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많은 연기자 후배들의 존경을 사고 있습니다.
김국진, 56세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출신
인기예능 <라디오 스타>의 메인 MC 중 하나로 데뷔 이후로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국진은 인기 개그맨이자 방송인입니다. 그는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1990년대 중반~후반 한때 국민개그맨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단기 임팩트로는 역대 모든 희극인 중에서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었습니다. 이후 그는 사업 실패와 배우 이윤성과의 이혼으로 슬럼프를 겪었지만 2007년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면서 슬럼프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남자의 자격>,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도 시작하면서 제3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가 출연한 방송으로는 <가족 오락관>, <코미디대행진>, <김국진의 여보세요>, <사이다>, <절친노트>, <위기탈출 넘버원>, <개그콘서트>등이 있습니다. 또한 김국진은 미담이 많은 연예인 중 하나로 특히 기부에 있어서 상당한 대인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수미, 72세 전라북도 군산시 출신
화려하고 직설적인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김수미는 1949년 생으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연예 활동 초기부터 MBC <오늘의 요리>과 MBC <토요일 정보 총집합>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김수미는 드라마 <전원일기>로 1986년도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그녀는 일용엄니 역을 실감나게 소화하여 실제 할아버지들이 방송국으로 팬레터를 엄청나게 보냈기도 했습니다. <전원일기> 종영 이후에도 일용엄니 역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김수미는 주로 어머니나 할머니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사실 그녀는 현재세대에서도 욕쟁이 할머니의 이미지로 유명한데, 실제로 김수미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 드라마 <돈의 화신>, <황후의 품격>등에서 걸쭉한 욕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김수미는 콘텐츠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강력한 욕담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혜선, 79세 일제강점기 경성부 출신
2018년 화제작 <숨바꼭질>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큰 인상을 주었던 정혜선은 연기 생활 5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입니다. 어릴 적부터 예능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우 생활을 하던 중, 혜선이라는 예명과 함께 1961년 KBS 공채 1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녀는 그녀만의 정확한 발성과 싸늘한 분위기로, 일찍이 개성 있는 역할을 연기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67년에 출연한 KBS 시리즈물 <실화극장>의 구월서방 역을 통해서인데, <실화극장>의 여파로 그녀는 한동안 '암흑가의 여두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후 정혜선은 31세의 나이에 MBC <새엄마>에서 동갑인 전양자의 엄한 시어머니 역을 시작으로 노역 전문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실력있는 노역 연기로 1977년 설문조사에서는 황정순에 이어 할머니 역을 잘하는 연예인 2위에 선정되었고, 1978년에는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1983년에는 드라마 <간난이>에서 70대 꼽추 할머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여 그 해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전형적인 한국 어머니 상을 연기하면서 이미지가 바뀌었고, 2005년에는 중국 북경현대음악예술대학교 명예교수로 위촉 되어 후배들을 양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박미선, 54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출신
최근에는 유튜버로 등장하여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인 박미선은 무난하고 부담없는 캐릭터로 개그, 사회자, 1인 방송, 시트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가장 롱런하고 있는 개그우먼입니다. 그녀는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3번이나 수상하며 해당 부문 수상 횟수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박미선은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이던 1988년 MBC 제2회 TV 개그 콘테스트에 금상으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후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청춘행진곡>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별난 여자" 등의 코너를 담당하였고, 방송에서 당시 여성 코미디언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담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존재감을 떨쳤습니다. 그 후 같은 시기 SBS로 이적한 이봉원과 결혼한 뒤 <코미디 전망대>에만 출연해 왔으나 1994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활동영역을 다시 넓혔습니다. 최근 박미선은 여전한 인기로 인터넷 방송에서도 두각을 보이는데, 최근 그녀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을 개설하여 50만 구독자 돌파를 앞두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임상수, 59세 서울특별시 출생
올해 화제작 <헤븐: 행복의 나라로>를 연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임상수는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입니다. 그는1998년 장편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통해서 감독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0년에 영화 <눈물>을 감독했고, 2001년에는 <인디안 썸머>의 각본을 맡았습니다. 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영화는 2003년작 <바람난 가족>으로 제목 그대로 가족 구성원 전체가 바람이 나서 개판이 된 내용을 다루며, <바람난 가족>은 2003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하녀>로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스스로 하녀의 후속작 <돈의 맛>을 만들어서 칸 영화제 경쟁 부분에 진출했지만 이전의 <하녀>, <바람난 가족>과 별로 다를 게 없는 주제와 묘사, 그리고 떨어지는 개연성에 현지 언론에서도 한국에서도 '상을 받기 위해 쥐어 짜내 억지로 만든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의 최근 작품인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그때 그 사람들>, <하녀>, <돈의 맛>에 이어 네번째로 칸에 초청된 칸 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작이기도 합니다.
한진희, 72세 경기도 용인군 출생
2020년 인기 드라마 <청춘기록>의 사민기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한진희는 1970 ~ 1980년대 미남 장신 배우의 아이콘으로 잘생긴 얼굴과 큰 키 덕분에 대한민국 대표 미남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최근까지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배우입니다. 그는 당시 동갑이지만 TBC 탤런트 2년 선배였던 김수옥과 연애를 시작해 1974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TBC의 간판이자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그는 1975년 TBC 연기대상을 그리고 1976년 2회 연속 수상하였으며,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제13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이미지나 무거운 톤의 목소리 덕에 고위직 전문 배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진희는 드라마에 주로 출연을 하는 편이지만 과거 영화 <O양의 아파트>, <병태와 영자>, <사랑하는 사람아>, 그리고 인기작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의 어버지 역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조영남, 76세 황해북도 평산군 출신
현재에는 대배우 윤여정의 전남편으로 더욱 잘 알려진 조영남은 한국 대중음악과 성악을 가요에 접목시켜서 인기를 끌었던 가수입니다. 그는 본업인 음악 뿐 아니라 작가, 화가, 방송인,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오며 만능엔터테이먼트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식적으로 가수 데뷔 전 조영남은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밤무대를 전전하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쇼룸에서 팝송을 부르다 성악을 그만두고 상업가수의 벌이가 좋은 것을 이유로 상업가수로 전환했습니다. 그 후 그는 1968년에 <딜라일라>라는 번안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데뷔하자마자 굉장한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으며 본인도 본인 저서나 출연방송에서 본인은 거의 무명 시절은 없었던 편이라 회고하곤 합니다. 1970년대 당시 그의 음반은 7만 5천 장이 팔렸으며 이는 1990년대 기준으로 밀리언셀러 못지 않은 엄청난 판매량입니다. 그 후 1971년 조영남은 군생활 도중 알게 된 배우 윤여정과 결혼하였지만 이후 성희롱, 그림 대작과 같은 각종 사건사고로 윤여정과 이혼을 했고, 트러블 메이커라는 이미지로 평이 안좋은 편입니다.
주현, 80세 함경남도 혜산군 출신
올해 모바일 RPG 무협지존의 모델로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선정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주현은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연기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현역배우입니다. 그는 1970년 드라마 <월남전선>으로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사랑의 훈장>이라는 드라마에 처음으로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드라마 중반부에서 죽게 되지만 시청자들의 계속 되는 요구에 회상신으로 다시 한번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주현은 추장기부터 가정적 배우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인데 그는 1982년 어린이 드라마 <똑순이 만세>를 시발점으로, 1990년 드라마 <서울뚝배기>에서 안동팔 역으로 독특한 억양으로 “껄랑요~?”라는 사투리를 유행시켰습니다. 그 외에도 그는 1991년 작 <형>과, 1996년 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9년의 드라마 <왕초>와 2000년 김운경 작가의 <도둑의 딸>에 출연하였습니다. 최근 주현은 개그맨 문세윤과 예능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혜련, 51세 경상남도 고성군 출신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조혜련은 개그 뿐만 아닌 방송 활동, 드라마, 영화, 도서 출판, 강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은 개그우먼입니다. 그녀는 개그맨의 꿈을 키워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로 입상을 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그녀는 <울엄마>라는 코너에서 아들 서경석을 둔 가난한 미혼모로 나와 서경석과 함께 히트를 누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여장부 스타일의 개그를 주로 구사했으며 KBS의 여걸파이브나 여걸식스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조혜련은 MBC의 <코미디하우스>에서 골룸 분장을 했는데, 패널들을 억지로 웃음을 참게 하는 <웃지마>라는 코너에서 엄청난 분장 싱크로율과 괴기스러운 표정 연기 때문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골름분장의 인기에 힘입어 심지어 그녀는 다른 편에서는 김현철과 콤비로 나와 골룸 커플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05년 이후 조혜련은 이때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개그우먼 1호가 되었습니다. 최근 활동으로 그녀는 올해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원숙, 72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출생
올해 화제작 <마인>의 양순혜역을 연기하면서 현재까지도 아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원숙은 최근 <박원숙채널>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이자 한국의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1970년 MBC 탤런트 공채 2기에 합격하며 데뷔했지만 당시 그녀는 임신중였기 때문에 출산 후인 이듬해에 다시 지원하여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여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1973년 코카콜라 CF 모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창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박원석은 1981년 당시 남편의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소식을 알렸고, 3년 후 다시 전 남편과 재결합을 하지만 다시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 후 198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는 남성과 재혼을 하였으나, 1995년 또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모든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던 그녀는 2000년대 들어서는 못된 시어머니 역으로 많이 나오고 있으며 연기를 너무 잘하다 보니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중년 여배우 '이영원' 역을 연기하였는데, 기존의 막장 시어머니 이미지와 전혀 다른 중년 여배우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황후의 품격>에서도 인자하고 근엄하고 따뜻한 태황태후 조씨 역할을 하면서 다방면 연기가 가능함을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올해 2월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여 인기몰이 중입니다.
김창숙, 72세 전라남도 완도군 출신
작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여 배우 박원숙이 전 남편이 떠넘긴 빛으로 허덕일 때 40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선뜻 빌려준 은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창숙은 대한민국의1949년생 배우입니다. 그녀는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7년, 우연히 극장 CF에 출연하게 되면서 연기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듬해인 1968년에 TBC 동양방송 5기 공채 탤런트에 입문하였으며, 다수의 TV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김창숙은 전라남도 완도군 출신이라 그런지 유독 호남 지역에서 특별히 인기를 더 얻었었는데, 이러한 특정 지방에서의 인기는 지방 흥행사들의 이해와 맞물려 그녀가 계속해서 영화에 캐스팅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데뷔 초기 그녀는 주로 상큼발랄한 이미지의 조연으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70년대 들어서는 본인의 주연작들인 <여인숙>, <산녀>, <증언>, <연인들> 같은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그 중 그녀가 1973년 출연한 영화 <증언>으로 김창숙은 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창숙은 전성기 시절 영화보다 TBC 동양방송의 인기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영화보다 TV 드라마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한창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와중 그녀는 1977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가 5년만인 1982년에 드라마 <행복의 계단>을 통해 복귀하였습니다. 최근 그녀는 종종 방송에 출연하며 칠순이 넘었지만 여전히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해숙, 65세 부산광역시 동구 출신
최근 크게 인기를 끌어 시즌 2까지 개봉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즌 1,2에 출연하여 인기몰이 중인 김해숙은 절륜한 연기력으로 국민엄마로 불리는 한국의 대여배우입니다. 그녀는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최근 출연한 그녀의 히트작으로는 영화 <아가씨>, <터널>, <신과함께- 죄와 벌>,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타트업> 등이 있습니다. 김해숙은 실제로 중견 연기자가 주로 맡게 되는 엄마 연기로는 2000년대 이후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배우로 드라마 주 시청층인 중년 여성을 비중 있게 다루는 다수의 드라마들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한류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으며 실제로는 엄마 역할 말고도 연기의 폭이 매우 넓은 배우로 유명합니다. 어머니역을 주로 맡는 드라마와 달리 그녀는 영화에서는 색다른 역할을 소화해내는 편입니다. 그녀는 악역 범죄자로 출연했던 <무방비도시>의 '강만옥' 역, 냉혹하고 잔인한 어머니로 나온 <박쥐>의 '라 여사' 역, 푼수 끼가 있지만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익살넘치는 바람잡이 도둑으로 나왔던 <도둑들>의 '씹던껌' 연기가 그 좋은 예입니다.
김혜옥, 63세 서울특별시 출생
최근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최숙정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혜옥은 그녀만의 명품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1978년 연극배우로 연예계에 첫 데뷔하였고 1980년 MBC 문화방송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를 하였습니다. 대학 진학 후,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의 한계를 이겨내고 연극 무대에서 2년 남짓을 보낸 후, 생계를 위해 TV쪽으로 노선을 바꿔 1980년 MBC 특채 탤런트로 들어갔습니다. 그 후 MBC 수사극 <수사반장>의 범인 역이나 조연으로 전전하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서울댁으로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김혜옥의 커리어는 배우로서는 4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50대에 비로소 연기 인생에 꽃이 피었습니다. 그녀는 주로 의붓어머니 역과 양어머니역을 맡는 일명 어머니 전문배우입니다. 그 후 2004년 KBS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천방지축 철부지 할머니를 맡아 인기를 끌어 수십 년 무명의 설움을 씻었으며 이후 드라마, 영화에서 명품 연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보연, 63세 서울특별시 출생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박영선 역을 맡으며 올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보연은 최근 예능 <라디오 스타> ‘누난 너무 예뻐’ 특집에 출연하여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교장의 추천으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1974년 영화 <애정이 꽃피는 계절>에서 주인공 남진의 동생 역으로 데뷔한 후, 1975년 MBC 청소년 드라마 <제3교실>로 브라운관에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1976년 MBC 제8기 공채 탤런트로 입문해 영화 <어머니와 아들>로 주목받았고, 그 해 영화 <진짜진짜 미안해>에서 여주인공의 친구 역으로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도 급부상했습니다. 그리고 1978년 MBC 인기 드라마 <당신>에서 뇌종양을 앓는 여고생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서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본 레코드사에서 가수로 데뷔할 것을 권유하자 가수로 전격 데뷔하였으며, 박춘석이 작곡한 노래 <사춘기>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기도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MBC 주간 연속극 <막내며느리>에서 처음으로 성인역이자 주역을 맡았습니다. 김보연은 하이틴 배우로 시작하여 20대 시절에는 영화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1982년 그녀는 <꼬방동네 사람들>에서의 열연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었고, 이후 1991년에 <은마는 오지 않는다>에서 '용녀' 역으로 호연을 펼처 청룡영화제와 춘사영화제에서 연이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경마장 가는 길>과 <개같은 날의 오후>로 이따라 연타석 홈런을 치며 춘사영화제에서만 무려 3개의 여우조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2021년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2021년 현재는 주로 드라마에서 그녀는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김보연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석규, 57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신
작년 화제작 <낭만닥터 김사부 2>의 김사부/부용주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석규는 1990년대 후반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탁월한 작품 선택으로 한 시대를 평정하였습니다. 한석규는 1990년 KBS 성우극회 제22기로 입사하여 성우로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1991년 MBC 탤런트 공채 제20기로 재입사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1994년 <서울의 달>의 출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고, 이후 활동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겨 충무로에서도 흥행 배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한석규는 TV보다는 영화에 전념하였고, 데뷔작인 <닥터봉>부터 <쉬리>까지의 연속적인 흥행 성공으로 199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끌었습니다. 비록 2000년 이후로 한석규는 흥행 부진을 겪었으나 사극, 블랙코미디, 스릴러, 정치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품 선정과 더욱 원숙해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로는 <낭만닥터 김사부 1,2>, <비밀의 문>, <뿌리깊은 나무>, <서울의 달>등이 있습니다.
송강호, 54세 경상남도 김해군 출생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사도>, <밀정>, <택시운전사>, <마약왕>으로 연이어 모든 히트작에 참여한 송강호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국민배우입니다. 그는 수년째 관객이 꼽은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등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을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운 그는 1990년부터 극단 연우무대의 지방 공연 <최선생>에 단역 출연한 것이 인연이 닿게 되어 1991년부터 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 데뷔하였고 1997년 <초록물고기>에 이어 출연한 <넘버 3>의 조필 역할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큰 존재감을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직후인 2000년대 초반 충무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남자배우 트로이카 3인 중 하나로 압도적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가히 독보적이고 장악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섭렵한 국민배우로 올라섰고, 짧은 전환기를 거쳐 2010년대에도 불세출의 연기력과 작품 선구안으로 꾸준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명입니다. 송강호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개인 통산 누적 8,2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배우 중 최초로 주연작의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최민식, 59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생
올해 임상수 감독의 화제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로 화제가 되고 있 최민식은 연극인 출신 영화배우로서 엄청난 에너지와 캐릭터 몰입력, 그리고 누구보다 뜨거운 연기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입니다. 또한 그는 2000년대 한국 영화계 최고 네임밸류라는 충무로 트로키아 중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데뷔 전 그는 연극 <에쿠우스>에서 활약하였으며, 이후 1989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휘향의 아들역으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1999년 <쉬리>에 출연하여 북한 특수 8군단 박무영 특무상사 역할로 등장해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으며 개봉부터 어마어마한 연기력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출연한 <서울의 달>에서 맡은 순박하고 부지런한 청년의 느낌이었던 최민식은 이 영화로 그 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당초 캐릭터는 조연급 캐릭터였지만 주연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주연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민식 주연의 역대 인기 영화 <명량>은 2021년 현재까지 한국 영화 관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동일, 57세 경기도 인천시 북구 출생
최근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출연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성동일은 현역 중년 남자배우로 종종 예능에도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성동일은 1984년 연극배우 데뷔하였으며, 1991년 SBS 서울방송 1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브라운관에도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데뷔 초에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1998년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코믹하고 질펀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양정팔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그는 2009년 영화 <국가대표> 방 코치 역과 2010년 드라마 <추노>에서 천지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명품 조연으로 등극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히트작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여 츤데레지만 누구보다 자식을 이끼는 절절한 부성애의 아버지를 연기하며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그 후 성동일은 2013년초부터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시즌 1>에서 아들 성준과 고정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즌 2에는 딸 성빈과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매년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여 국민배우로 자리잡은 성동일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만 <삼국지 전략판>, <부스트릭스>등의 광고를 찍었습니다.
김갑수, 64세 서울특별시 출생
2020년, 2021년 화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종수 역으로 노련한 연기를 보여 주었던 김갑수는 극단 배우세상의 대표로 연기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대배우입니다. 그는 1977년 극단 현대극장의 1기 연구생으로 데뷔하여 10여년을 연극계에서만 활약하였습니다. 이후 1988년 KBS특집극 <바라밀>로 TV드라마에 진출하였으며, 1994년에는 <태백산맥>으로 영화로도 활약범위를 넓혔습니다. 당시 그는 영화데뷔작인 <태백산맥>으로 춘사영화상, 청룡영화상, 백술예술대상, 대종성 등에서 굴지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는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울림이 있는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와 연극 무대에서 닦은 좋은 발성으로 어떤 역을 하든 깊이가 있는 배우로 현역 배우 중 연기력으로 따지자면 단연 최정상급에 위치한 배우입니다.현재는 고위직 역을 자주 맡는 편입니다. 이외에도 최근 그는 <스위트홈>, <보좌간>, <미스터 션샤인>, <밥상 차리는 남자>등의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